요즘 많이 사용하는 구강세정기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리뷰할 구강세정기는 다덴픽 구강세정기입니다. 다덴픽 구강세정기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휴대하기 좋아서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해주시는 제품이라 저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해보겠습니다.
제품을 박스에서 꺼내면 구성품들이 모두 비닐포장으로 되어 있고 비닐포장을 열면 본체, 제트팁, 충전선, 설명서 이렇게 네 가지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이 많지 않아서 사용과 관리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본체 전면에는 전원 버튼과 세정 강도를 선택하는 모드 버튼이 있고, 뒷면에는 물을 넣는 주입구가 있습니다. 모드 기능의 대한 내용은 뒤에 사용법 설명할 때 좀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체를 직접 손으로 들어보니 제 생각보다 컸습니다.
다른 구성품으로는 제트팁과 충전선이 있는데, 제트팁은 초록색과 파란색 두 개가 있습니다. 색깔이 달라서 만약 하나로 같이 사용한다면 구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설명서에 보면, 제트팁은 3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제가 3개월 정도 사용해 보고 다시 사용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충전선은 USB 타입이고 충전기는 별도로 주지 않아서 남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음은 다덴픽 구강세정기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처음 사용할 때는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태라서 사용 전에 충전을 먼저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충전 소켓은 뒷면에 숨어있는데, 뒷면에 실리콘 커버를 분리하면 충전 소켓이 있고 충전기를 연결하여 충전 후 실리콘 커버를 다시 결합해주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구강세정기를 사용 후 다시 충전할 때는 충전 소켓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충전해주셔야 합니다.
충전 중일 땐 빨간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불이 들어옵니다. 충전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사용해보겠습니다.
사용법이 정말 간단했습니다. 본체 위에 사진과 같이 홈에 제트팁을 끼울 수 있고, 착! 소리와 함께 결합이 됩니다. 결합된 제트팁은 바로 아래에 잠금 버튼을 눌러서 뺄 수 있습니다.
결합된 다덴픽 구강세정기의 모습입니다. 뭔가 치과에서 많이 본 것 같이 생겼습니다.
다음은 물통 뒷면을 보면, 사진과 같이 물을 채울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물 주입구를 열고 물을 채운 후 주입구를 닫아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물 주입구가 작아서 불편하시다면, 물통을 분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뒷면을 보시면 사진과 같이 물통 경계선 바로 위에 잠금/잠금 해제 표시가 있습니다. 물통을 살짝 비틀어서 잠금 해제 표시로 맞춰주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물통을 분리시킨 모습입니다. 참고로 저는 사용 후, 이렇게 항상 물통을 분리해서 제트팁과 같이 세척 후, 말려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물통에 물을 채워 준 후 이젠 모드 버튼을 눌러서 모드를 세팅해주셔야 합니다. 모드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설정된 모드에 불이 들어오고, 다른 모드로 변경하고 싶을 땐 모드 버튼을 다시 누르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모드에 대한 설명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Normal: 표준 모드.
Soft: 약한 모드. (처음 사용 시 추천)
Pulse: 강한 모드.
DIY: 취향에 따라 청소 강도를 정의.
저는 처음 3일간은 Soft 모드로 했고 잇몸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 Normal 모드로 사용했습니다. 처음부터 Normal 모드로 사용해보니 좀 아팠어요. 지금은 Normal 모드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전원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데, 팁을 드리면 노즐을 '이'에 향한 상태에서 전원을 on/off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엔 잘 몰라서 그냥 켰다가 물이 사방으로 튀어서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사용 후기
지금까지 다덴픽 구강세정기의 언박싱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저는 다덴픽 구강세정기를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있는데 확실히 사용하면 엄청 개운했습니다. 그리고 칫솔로 나름 이를 신경 써서 잘 닦은 후 구강세정기를 사용했는데도 가끔씩 이물질이 나오는 것을 보니, 그만큼 칫솔로 해결이 안 되는 부분까지 구강세정기가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치아교정을 했을 당시에 치간 칫솔을 사용해서 이를 닦았었는데, 치아교정 중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건 제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물통이 300ml 인데도 물이 생각보다 빨리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더 물을 재충전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처음 써보는 구강세정기의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할 때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저는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용이 필요하신 분들께도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아직 일주일 정도 사용해봤는데 3개월 정도 더 사용해본 후 사용 후기 글을 다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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