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제가 지금까지 3번째 방문한 펜션인 메이플랜드 풀빌라 펜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메이플랜드를 6년 전에 알게 돼서 처음 방문해보고 만족했던 펜션이라 지금까지도 생각날 때마다 쉬러 가고 얼마 전에도 방문했어요.
가는 길
메이플랜드에 갈 때 대중교통, 자차 둘 다 이용해봤는데 확실히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게 편하긴 했어요.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상천역으로 가시면 픽업 서비스도 해주시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메이플랜드의 입구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5000평 이상이나 되는 규모로 수목원과 객실들이 있어요.
입구 앞에는 바로 라일락과 체스트넷 객실이 보여요.
만약 오렌지, 아로마틱, 유트리, 파파야, 젤코바 메그놀리아, 체리, 파인, 주줍, 징코, 뱀부 객실을 이용하신다면 표지판 안내에 따라 더 올라가셔서 주차하셔야 해요.
저도 징코룸을 예약해서 더 올라갔어요.
다른 객실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가을이다 보니 이쁘게 단풍이 물들어 있었는데, 메이플랜드라는 이름이 잘 어울렸어요.
도착하면, 여기서도 해당 객실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징코룸으로 가는 길이에요.
징코룸은 제일 안쪽에 있는데, 다른 객실들의 외관과 길목이 이쁘게 되어있어요.
객실 (징코)
제가 주로 찾는 징코 객실의 모습이에요.
징코룸은 독채이고 외관은 아늑한 산장처럼 보여요.
객실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예요.
6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보다 이제는 객실이 살짝 노후돼서 사용감이 있긴 했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징코룸에는 개별 테라스가 있는데, 주변 경치를 보면서 잠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침대 바로 옆에 있는 문을 통하면 징코룸의 특징인 개인 수영장, 스파, 바베큐장이 한 곳에 있는 공간이 있어요.
모든 시설을 프라이빗 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제가 메이플랜드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찾는 객실이에요.
개인 수영장은 생각보다 넓고, 물 온도는 미온수로 유지되고 있어요.
다른 펜션에서는 미온수를 이용하면 추가 요금을 받았는데, 메이플랜드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고 기본으로 제공돼서 좋았어요.
바베큐 이용하시면 화덕 안에 숯불을 넣어 주셔서 연기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참고로 바베큐 이용료는 1인당 5천원이고, 저녁 7시까지 숯불을 올려주실 수 있다고 해요.
이용 제한시간은 없었습니다.
시설과 풍경
징코룸 바로 앞에는 큰 수영장이 있어요.
예전에는 여기가 카페와 공용 수영장인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카페가 뱀부라는 객실로 변경돼서 객실 전용 수영장으로 이용되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어요.
수영장이 넓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이 함께 놀기에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수영장 옆에는 탁구대도 있어요.
그리고 징코룸에서 조금 내려가면 산책로쯤에 포켓볼과 미니 축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렇게 펜션에 재밌는 시설들이 있다보니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아요.
메이플랜드가 5000평 이상의 규모다 보니 따로 산책로가 있어요.
산책로가 길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벤치도 있고 잘 가꾸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산책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작은 공원이 나오는데, 넓은 공용 수영장과 미끄럼틀, 그네, 벤치 등이 있어요.
공용 수영장은 예전에 제가 여름에 왔을 때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물이 없었어요.
그래도 공원이 잘 가꾸어져 있고 사진 찍으면 잘 나와서 포토존으로도 좋았어요.
후기
메이플랜드는 매번 오면 느끼지만 펜션이라기보다는 작은 마을 같아요.
그리고 공용시설에 재밌는 게 많아서 메이플랜드 안에서만 며칠 있더라도 이것저것 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자연, 수영, 스파, 재미 등을 모두 즐기고 싶으시다면 메이플랜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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