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정약용 도서관 인근 맛집 오투 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 솔직 후기

닭갈비를 먹으러 정약용 도서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오투 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에 방문했습니다. 오투 닭갈비&부대찌개는 가게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닭갈비와 부대찌개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점이라서 매장도 여러 곳에 많은데 저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다산점에 방문했어요. 참고로 오투 닭갈비&부대찌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코로나 단계에 따라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요.

 

오투 닭갈비 다산점은 도농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소요되고 정약용 도서관이 바로 앞이라 접근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오투 닭갈비 다산점에 들어가 보니 'ㄱ'자 형태의 홀이었고 생각보다 넓었어요.

그리고 테이블도 많아서 많은 손님들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창가 옆에 앉으니까 바로 앞에 정약용 도서관과 정원이 훤히 보여서 뷰는 좋았어요. 

 

오투 닭갈비&부대찌개 메뉴예요. 닭갈비 메뉴는 오투 닭갈비, 치즈 듬뿍 닭갈비, 낙지 닭갈비가 있었고, 부대찌개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는 식사메뉴와 사리와 햄, 볶음밥 등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 추가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는 오투 닭갈비 보통맛 2인분에 우동사리와 치즈 토핑 하나만 추가했어요.

 

닭갈비가 나오기 전에 오이냉국과 반찬이 나오고 반찬이 부족하시면 셀프바를 이용해서 더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반찬을 직원분이 직접 주신다고하니까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반찬이 안 나오길래 바로 셀프코너를 이용하는 줄 알고 제가 셀프코너로 가서 직원분께 물어본 다음 반찬을 직접 퍼왔는데, 다른 직원분이 오시더니 갑자기 반찬 누가 이렇게 줬냐고 저희한테 여쭤보셔서 당황스러웠어요.

 

닭갈비가 나오면 직원분이 직접 조리해 주시긴 하시는데, 바쁘실 때는 저희 테이블에만 신경을 못쓰시다 보니 탈것 같으면 제가 조금씩 뒤집어줬어요. 참고로 추가한 우동사리는 삶아져서 나와서 어느 정도 익고 난 후에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닭갈비가 다 익으면 직원분이 마지막에 치즈만 올려주고 가셨는데, 그 다른 직원분이 저희한테 또 오셔서 왜 뚜껑이 안 덮어져 있냐고 누가 그랬는지 또 여쭤보시더니 원래 치즈 올린 후에는 뚜껑으로 덮어 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결국 치즈 상태만 확인하시고 이미 익은 거 같으니 안 덮어도 된다고 하시고 그냥 가셨습니다...

 

닭갈비를 먹어보았는데 맛은 무난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12시 되기 전에 갔었는데 다른 테이블은 보통 부대찌개를 많이 드셨어요. 부대찌개를 주문하시면 라면사리와 밥이 무한리필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가서 식사하기 괜찮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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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투 닭갈비&부대찌개 다산점은 정약용 도서관과 인근 오피스, 아파트가 많아 방문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닭갈비 맛은 무난해서 가격 대비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고 부대찌개로 식사하러 오시기에는 좋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직원분들의 친절과 서비스가 많이 아쉬웠고, 직원분들이 소통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저희한테 책임 여부를 묻는 등 서로 응대가 다르셔서 참 아쉬웠어요. 저희는 점심시간 전에 가서 테이블에 손님이 반도 차있지 않았었는데, 단골손님들한테만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서 처음 방문한 저에게는 그 온도차가 참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직원분들께서 친절과 서비스를 조금만 더 개선한다면 더욱 좋은 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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