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고양이가 있는 감성 카페 맛집 우디가. 다산 카페거리 추천!

다산신도시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카페 중 하나인 우디가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카페였는데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네요.

우디가 카페는 정약용 도서관 인근 다산 카페거리에 위치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오픈하고 있다고 해요.

 

우디가에 가면 외부는 이쁜 나무틀로 된 창문과 문이 인상적이었고, 잠시 쉬다 갈 수 있는 작은 나무 벤치가 있었습니다. 겉모습부터 우디가라는 이름이랑 잘 어울리는 카페였어요.

 

우디가 내부도 하얀 배경과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큰 통나무 테이블도 있는데 카페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천고가 높아서 카페가 시원해 보이고 개방감이 있어 보였습니다.

 

나무 가구뿐만이 아닌 실제 키우시는 작은 나무들도 많아서 카페 분위기가 더욱 이뻐 보였어요. 심지어 주방 위에는 조명 대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나무가 걸려있는데, 나무를 활용한 연출이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가 주변 분위기에 따라 색과 모양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레이스 커튼이 달린 곳에는 밝은 톤의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는데, 주변 분위기에 잘 어울릴 만한 테이블과 의자, 소품을 두신 것 같았어요.

 

주로 나무로 된 의자가 있지만 한편에는 빈티지한 소파 자리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여기 자리도 주변 분위기에 따라 가구와 조명이 배치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사장님 센스가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디가 카페에는 고양이가 살고 있어서 중간중간에 고양이 용품과 사진이 있었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워서 그런지 소품들이 반가웠어요. 고양이가 다른 손님들 옆에 꼭 붙어 있어서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우디가는 쿠키와 와플 같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직접 수제로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와플과 아메리카노, 아이스 레몬티를 주문했어요.

 

주문한 음료와 와플은 나무 트레이에 올려서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먼저 커피 맛을 보았는데, 산미가 적고 고소한 향이 풍부해서 제가 좋아하는 커피 향이었어요.

 

아이스크림 와플은 빌레로이 앤 보흐 접시에 이쁘게 담겨 나옵니다. 와플은 쫄깃한 식감이었고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후기

카페 우디가는 감성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오래 앉아 있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꼼꼼하고 센스 있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어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켜준 카페입니다. 다산 카페거리에 가게 되면 우디가 카페에 자주 갈 것 같아요.

남양주 다산에서 분위기 좋고 힐링되는 카페 맛집을 찾으신다면 우디가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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