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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남양주 별내] 서울 근교 한옥 해물 칼국수 맛집 '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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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면 음식이 생각납니다.

얼마 전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칼국수가 생각나서 남양주 별내에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한송 칼국수 낙지집에 방문했어요.

 

빗길을 뚫고 한송 칼국수집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끌고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참고로 한송 칼국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매장 외부의 모습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칼국수집 외양과 달리, 한옥으로 분위기 있게 지어져서 드라이브 온 기분이 나고 좋았어요.

 

입구도 한옥의 느낌이 물씬 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다 보니 웨이팅이 있었는데, 카운터에 가서 핸드폰 번호 뒷자리를 말씀드린 후 기다리시면 순서대로 불러주셨어요.

 

참고로 기다리실 때는 입구 오른쪽으로 몇 발자국만 가시면 편히 앉아서 기다리실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한옥이 더 운치 있게 느껴졌어요.

 

저는 주말 3-4시쯤 방문했는데도 웨이팅 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한송 내부도 깔끔한 한옥 분위기였고, 테이블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손님분들이 꽉 차있었어요.

 

그리고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내실도 준비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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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 칼국수의 메뉴예요.

간결하게 해물 칼국수, 낙지볶음, 전골, 만두 네 가지 요리가 있었어요.

칼국수는 면사리 추가가 따로 없어서 처음부터 잘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칼국수 2인분왕만두를 주문했어요.

사실 낙지볶음도 궁금했는데,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아쉽게도 주문하지 못했어요.

 

해물 칼국수 2인분의 모습이에요.

해물 칼국수 안에는 가리비, 홍합을 비롯한 조개와 미더덕, 유부주머니, 새우 등이 들어가 푸짐했어요.

 

처음에 끓여서 나오는 게 아니라 냄비가 어느 정도 끓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칼국수를 알 맞은 때에 넣어주셨어요.

개인적으로 면 삶기를 원하는 대로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김치가 엄청 맵지도 않으면서 입맛이 도는 맛이라 정말 맛있었고,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왕만두의 모습에요.

왕만두는 생각보다 더 큼직했고 맛있게 먹었어요.


후기

한송 칼국수는 한옥 분위기에 운치 있어서 가볍게 서울 근교에서 외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매장의 점원분이 바쁘신데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여러번 벨을 눌러서 바쁘실까 걱정하시는 손님들에게 오히려 편하게 누르시라고 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단골손님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저도 너무 만족해서 다음에도 칼국수가 생각나면 재방문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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