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추천! 천마산 분위기 좋은 숲 속 브런치 카페 봉커피.

 

초가을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풀리고 남양주 평내호평 방향으로 드라이브하다가 마침 호평 천마산 인근에 봉커피라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해서 식사할 겸 방문해보았어요.

 

봉커피는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드라이브하다가 차 끌고 오기 좋은 카페였고, 주차장에서 멀리 봉커피가 보이는 모습이 마치 숲 속에 있는 별장처럼 보였어요.

 

봉커피 외관이 통나무로 쌓아 올려진 별장 같아서 카페가 주변 숲과 잘 어울리고 분위기 있어 보였어요.

 

또한, 감성적인 조명이 걸려있어서 밤에 오면 카페가 더욱 빛나고 이쁠 것 같았어요.

다음에 기회 되면 밤에 꼭 와보고 싶어요.

참고로 봉커피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매장으로 들어가 보니 내부도 통나무 위주로 인테리어되어 있었지만, 외관의 별장 느낌과는 또 다르게 호화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매장 한가운데에는 2층 천장까지 개방되어 있는데, 2층 천장부터 쭉 내려와 있는 이쁜 샹들리에가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 것 같아요.

 

2층은 카페바 바로 왼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면, 좌식으로 된 자리도 있고 통나무 기둥과 천장이 모두 나무로 되어있어서 한옥 느낌이 많이 났어요.

창가 자리는 숲이 보여서 굉장히 분위기가 좋아 보였는데, 역시 인기가 많은 명당자리라서 그런지 이미 많은 분들이 앉아 계셨어요.

 

그리고 봉커피는 내부에만 자리가 있는 게 아니라, 외부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 날,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서 많은 분들이 매장 안보다는 바깥 자리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계셨어요.

 

주문은 매장 입구 바로 앞 카운터에서 할 수 있었는데,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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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커피 음료 메뉴는 커피, 빙수, 프라푸치노, 맥주, 티, 에이드, 주스 등 다양한 음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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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케이스 위에는 브런치 메뉴판이 있었는데, 브런치 메뉴도 스테이크, 돈까스,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볶음밥, 떡볶이, 튀김, 안주, 디저트 등 다양했어요.

참고로 저는 브런치로 매콤 크림 빠네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주문 후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주문한 음료 먼저 나왔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는 고소한 아메리카노였고, 오렌지 에이드는 생과일을 착즙해서 만든 것 같았어요.

 

다음으로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어요.

피자는 화덕피자여서 도우가 바삭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매콤 크림 빠네 파스타가 나왔는데, 메뉴 이름답게 매운걸 잘 못 먹는 저한테도 딱 매콤한 정도라서 입맛에 맞았어요.

맛도 크림과 해물맛이 진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 크림 빠네 파스타 정말 추천드려요.

 

후기

봉커피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브런치 카페였어요.

다만, 조금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산이 바로 인근에 있어서 그런지 벌레가 조금 있었고, 손님들이 외부에서 흡연을 정해진 장소 없이 이곳저곳에서 피우고 계셔서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외에는 힐링되는 숲과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카페 분위기 등 전부 만족해서 다시 가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주말에 천마산에 방문하시거나 서울주변에 간단한 드라이브 코스 찾으실 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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